두개경추불안정: 원인의 깊은 탐색이 치유로 가는 출발점
Dec 24. 2025
“6개월 전 쯤에 돌발성 난청이 왔어요. 어지러움도 너무 심하고 왼쪽이 빙빙 돌아서 걸을 때마다 오른쪽으로 치우치고, 속은 메스껍고 구토감도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가서 스테로이드 처방받아서 청력 떨어진 건 돌아왔는데, 어지러움이나 귀 먹먹한 것, 울렁거림 이런 건 해결이 안 됐었어요. 병원에서는 청력이 돌아왔으니까 딱히 더 이상 할 건 없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 뒤로도 이명이나 청각 과민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일하던 곳이 지하철이 다니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리는 곳이었는데 지하철 들어오는 소리가 너무 고통이 되는 거에요. 하루에 수십 번씩 들어야되니 못견디겠더라구요. 청각과민 때문에 다니던 직장도 그만둬야 했어요.”
두개경추 탐색과 치료
두개골의 위치와 움직임부터 살펴나갔다.
후두하 영역, 두개바닥과 상부경추 사이 근육과 인대조직의 긴장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이탈된 두개골 위치를 조정했다. 상부경추 C1, C2의 치우친 우측 회전과 좌측 이탈을 차례로 조정해나갔다.
두개바닥으로부터 우측 턱관절에 연계된 조직, 목뿔뼈로 이어지는 조직에 대해 적절한 긴장톤이 회복되게 했다.
“치료받으면서 어지러움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청각 과민이나 답답한 이물감도 많이 사라져서 이 정도면 이제 괜찮다고 느낄 정도로 많이 편해졌고, 쑥 울렁거림 같은 것들도 굉장히 편해졌어요.”
두개경추불안정은 왜 이런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일까?
청각과민, 귀 먹먹함, 이명의 숨은 원인과 치료

청각과민, 귀 먹먹함, 이명, 귀 통증,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두경부 영역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에 다양한 장애로부터 비롯할 수 있다(귀먹먹, 귀울림, 청각과민의 배경 원인과 두개경추불안정).

이관을 조절하는 근육은 삼차신경과 미주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두개바닥, 턱관절, 상부경추 불안정은 미주신경의 기능 장애, 구개거근의 조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이관이 제대로 개폐되지 않아 귀 관련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상부경추(C1-C3)가 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상부경추 C1(환추), C2(축추)는 뇌간, 뇌신경, 내이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등 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물과 매우 가깝게 위치한다. 또한 간접적으로 이관의 근육 긴장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부경추의 부정렬은 이관 근육의 불규칙한 수축을 유발하여 염증과 폐쇄를 초래할 수 있다.
턱관절과 연계조직의 장애는 다양한 방식으로 귀먹먹함, 귀울림, 청각과민 및 동반증상을 만들어낸다. 구개긴장근, 고막장근의 과긴장을 일으키고, 직접적인 중이 증상을 유발하거나 공유된 신경분포를 통해 통증, 압력감, 귀먹먹함이 턱관절에서 귀로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의 깊은 탐색이 치유로 가는 출발점
귀, 턱관절, 상부경추, 두개바닥은 신경 경로, 근육, 근막 연결을 공유하고 있어 한 영역의 기능 장애가 인접 영역에 증상을 유발하거나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호 연결성을 고려하여 각 부분이 정상적인 상태인지 장애 여부에 대한 깊은 탐색이 증상의 완화와 재발예방에 관건이 된다.
[이수척한의원 두개경추클리닉]
귀먹먹, 청각과민이 동반된 어지럼증의 숨은 원인과 치료
어지럼증 환자가 알아야 할 숨겨진 원인과 치료: 두개경추불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