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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경추치료 FAQ

1. 두개경추불안정의 치료가 왜 중요한가요?

신경, 순환, 인대, 근육과 같은 신체조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기능장애가 지속되는 상황은 다양한 질환과 증상을 만들어내는 배경이 됩니다. 어지럼증, 이석증, 메니에르병, 치매, 경도인지장애, 브레인포그, 이인증, 두통과 같은 질환은 두개경추 영역의 구조적 변형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런 질환과 증상이 개선되고 나아가 관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두개경추 구조의 정상화가 관건이 됩니다.

두개경추 영역은 혈관, 신경, 근육, 뇌막, 근막 등 주변 조직이 매우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는 영역입니다.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혈관들은 두개경추 영역을 가로질러 갑니다. 뇌와 척수로부터 출발하는 신경들은 두개경추 구조와 밀접하게 얽혀 있고 머리와 온 몸으로 퍼져 나갑니다. 두개경추의 구조가 불안정해지면 두개바닥의 긴장으로 두개내로 들고나는 혈관, 신경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경추의 개별 분절들이 제 위치에서 이탈하면 마찬가지로 순환과 신경의 흐름이 방해받게 됩니다. 비정상적인 두개바닥의 긴장과 경추의 커브는 혈관에 힘을 가해 당겨지게 하거나 좁아지게 만들어서 혈류 흐름을 감소시킵니다. 특히 뇌로 들어가고 나오는 혈관이 압박되면 뇌로의 혈류 공급과 배출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고 당겨지고 꼬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와 신체 각 부분 간의 신호전달에 혼선을 일으키게 됩니다. 두개경추의 불안정은 혈류 순환과 신경기능 장애로 인한 복합적인 증상을 만들어내는 숨은 원인이 됩니다.

두개경추불안정 증후군

2. 저와 같은 증상이 다른 사람들도 있나요?

어지럼증, 이석증, 메니에르병, 브레인포그, 이인증, 두통의 경우 이런 질환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종종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10대 학생부터 80대 고령층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러한 질환과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여러 검사를 받고 약을 복용하며 운동과 재활을 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심지어 악화되어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수척한의원의 네이버플레이스, 홈페이지의 치료후기를 통해 두개경추불안정으로 인한 증상과 치료사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남편이 운전할 때, 걸을 때나 일어설 때 어지럼증이 심해서 쓰러질까 봐 항상 불안해하고 있는데 치료가 되는지 궁금하시다면서 부부가 내원하셨습니다. ​ "제가 4년 전부터 어지럼증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특히 걸을 때나 일어설 때 어지럼증이 더 심해지고, 하루 종일 어지러워서 일상생활이 힘든데요. 왼쪽 귀 안쪽이 뜨겁고, 왼쪽 눈이 침침하고 뻑뻑한 느낌이 계속되고 ...
“선생님, 저는 20년 전부터 이석증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12번이나 이석증을 겪었어요. 특히 최근 1년 동안에는 3번이나 재발했고, 이제는 머리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조차 두려워요. 이석이 다시 빠질까 봐 항상 불안하고, 이석이 제자리로 돌아가도 잔여 어지러움이 계속 남아서 너무 힘들어요. 어지러움 때문에 입맛을 잃어 체중이 39kg까지 줄었고, 좌우 귀 뒤쪽과 눈 ...
어느 날,환자의 남편분이 "아내가 많이 어지러워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이며, 여기저기 치료를 다녀봤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어디서도 못 고친다고 생각하고 매우 우울해하는 상태"라면서 예약이 가능한지 문의하셨습니다. 환자분과 남편분이 예약 날짜에 방문하셨는데, 환자분은 고개를 푹 숙이고 어깨를 움츠린 채 땅만 보면서 걷는 모습이 매우 불안정하며 불편해 보였습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분은 기운이 ...
1년 전에 새벽에 자려고 고개 돌렸는데 갑자기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 거예요. 처음 겪는 어지러움증이라 응급실 가서 검사했더니 이석증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받고 3-4개월 정도 잔 어지러움증 있다가 좋아졌는데, 딱 1년 만에 또 재발한 거예요. 이번엔 더 심해서 이비인후과, 신경과 다 가봤는데 소용없었어요. 게다가 눈까지 너무 침침해져서 보는 것도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서 ...
브레인포그 이인증 비현실감 어지럼증 인터뷰
아, 저는 9년 동안 정말 심한 어지러움증이랑 브레인포그, 이인증, 목 뒷쪽 긴장감 때문에 고생했었어요. 현실감도 없고, 거울 보면 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심했죠. 침대에서 나오기도 힘들 정도였고요. 사실 한의학은 완전 불신했었는데,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자포자기 심정으로 한의원에 갔어요. 다른 곳에서 도수치료도 여러 번 받아봤는데 다 소용없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오스테오파시 기법으로 ...
첫화면 이미지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힘들어서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어디 가야 할지도 몰랐는데 어지럼증 잘 한다고 소개받아서 가게 됐죠. 잘 안 낫는 것 같아서 반신반의하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한 두세 번 갔을 때부터 강도가 약해지니까 "아, 쭉 다니면서 고쳐봐야겠다" 생각이 강해져서 꾸준히 하게 됐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죠. 4년 전 방사선 ...
두개경추요법 2회 치료후 일어난 일
6개월 전쯤에 돌발성 난청이 왔어요. 어지럼도 너무 심하고 왼쪽이 빙빙 돌아서 걸을 때마다 오른쪽으로 치우치고, 구토감도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가서 스테로이드 처방받아서 청력 떨어진 건 돌아왔는데, 어지러움이나 귀 먹먹한 것, 울렁거림 이런 건 해결이 안 됐었어요. 병원에서는 청력이 돌아왔으니까 딱히 더 이상 할 건 없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
처음에 머리가 멍하고 눈 뒤쪽이 빠질 것 같았어요. 세상이 흐릿해 보이고 그래서 네이버 검색해봤는데, 원장님 치료법이 뭔가 좀 과학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왔어요. 처음에 침 맞고 도수치료 받을 때는 좀 의심스러웠는데, 두 번째 받으니까 눈이 환해지더라고요. 그 다음 세 번째 받을 때 되니까 머리 아픈 게 없어졌어요. 아, ...
6년전 처음 메니에르병이 발병. 이후 2년간 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안구진탕, 귀먹먹함, 두통, 이명, 청력저하, 구역감, 구토, 코로 숨쉬기 힘들고 숨이 잘 안들이쉬어지는 등의 동반 증상들로 몸무게가 15kg나 빠질 정도로 무척 힘들었었고, 이후에도 이틀에 한번 꼴로 어지러움과 동반증상이 계속됨. 최근 2022년 11월초에 증상이 악화되어 12월초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 치료 시작하면서 ...
50대 중반 여성 환자분이 2018년 이석증 발병 이후 귀먹먹함, 이명, 청각과민, 두통 증상이 계속되던 중 2023년 11월부터 심한 어지럼증이 추가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셨습니다. 특히, 고개를 숙이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회전성 어지럼증이 심해져 마치 안경을 새로 맞춘 듯한 이질감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 처음 이석증 발병 이후 여러가지 증상이 ...

3. 두개경추불안정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자연이 진화를 통해 만들어낸 인체라는 생명의 구조와 기능의 ‘설계도’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경험을 통해 밝혀져 왔습니다. 기능의 장애를 유발하는 구조의 변형을 추적하는 일은, 신체가 말하는 긴장, 이탈, 변형과 이로 인한 혈류, 뇌척수액, 림프, 자율신경의 리듬과 조율을 읽는 촉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촉진을 통해 근육, 인대, 연부조직의 상태, 그리고 개개의 뼈와 관절이 정상적 위치에서 제한없이 기능하는지 파악합니다. 두개경추 영역 전체를 점검하여 증상을 만들어내거나 증상과 연계된 불안정한 구조와 기능에 대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구조와 기능에 대한 오스테오파시 분야와 전 세계의 많은 전문적인 연구결과 및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4. 두개경추불안정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150년간 발전해 온 오스테오파시라는 철학과 치료방법을 바탕으로 두개경추 수기치료를 통해 구조와 기능의 정상화를 만들어갑니다. 오스테오파시는 뼈(osteo)와 병증(pathy)의 합성어로 1874년 미국에서 앤드류 테일러라는 독창적이고 천재적인 의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스테오파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스스로 조절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구조와 기능이 상호작용’하는 관점으로 인체를 이해합니다.

이수척한의원에서는 두개경추 영역의 구조와 기능에 초점을 맞춰 오스테오파시 수기치료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고통스런 경험 없이 이루어집니다. 흔히 보게 되는 목을 무리하게 꺾거나 비트는 치료, 강한 압박력으로 연부조직을 자극하는 치료, 이런 자극적인 방식들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스테오파시는 가벼운 접촉으로 부드러운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치료입니다.

  • 아픔없이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치료 중 잠이 들 정도로 편안합니다
  • 뼈를 꺾거나 틀지 않습니다 – 강한 압력이나 충격은 가하지 않습니다
  • 증상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 치료 후 더 아프거나 악화되는 일이 없습니다
  • 나이와 상관없이 안전합니다 –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꽉 조인 매듭을 억지로 당겨서 푸는 대신, 매듭의 구조를 이해하고 살짝살짝 풀어주듯이 두개경추 영역의 각 부분을 정상적인 위치와 움직임으로 회복시킵니다. 몸의 타고난 자가치유 능력을 깨우는 치료과정입니다. 정상적인 구조가 회복되면서 몸은 스스로 막힌 혈류를 뚫고, 정체된 체액을 배출하며, 손상된 신경기능을 복구해나가는 자연스러운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치료과정을 살펴보면,

두개골(C0)과 경추1번(C1)에서부터 점검과 조정을 시작합니다. 두개골경추1번 위에 정상 위치에서 정상적인 관절범위를 아무런 제한 또는 방해없이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후두하의 심부근육의 경직, C0와 C1 사이의 인대와 막 조직의 불균형한 긴장, 목빗근 및 후두하에서 경추 흉추로 이어지는 근육의 비정상적인 긴장은 흔히 보이는 병적 상태입니다. 또한 두개골이 앞뒤 또는 좌우로 이탈되거나 한쪽으로 회전된 상태로 흔히 놓여있습니다. 이는 뇌줄기 척수 공간이 좁혀지고 뇌척수액 흐름을 느리게 만들 수 있고, 후두하의 막 조직을 가로질러 두개내로 들어가는 척추동맥을 압박하고, 척수에서 나와 후두하 공간을 지나 후두부와 측두부로 가는 신경들 또한 쉽게 영향을 받는 구조적 병변이 됩니다. C0와 C1 사이의 심부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정상적인 긴장톤을 회복시킨 후 이탈 또는 변형된 C0를 C1 위의 정상적인 위치에서 자유로운 두개골의 움직임이 이루어지도록 조정합니다. 이를 통해 뇌줄기 공간, 척추동맥, 후두하의 신경들에 대한 압박이 풀리게 하고 본래의 기능이 회복되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경추1번(C1)과 경추2번(C2)으로 내려가서 C1이 C2 위에서 정상 위치에서 정상적인 움직임이 제한없이 이루어지는 확인합니다. C1은 좌우로 회전하는 것이 주된 움직임인데 좌우 한쪽으로 크게 회전되거나 옆으로 이탈되어 움직임이 제한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경추 앞에 놓인 목신경혈관집, 상부교감신경절이 지속적으로 압박되는 경우 두개내 혈류 공급과 배출, 미주신경, 교감신경 기능의 장애로 다양한 복합적인 증상이 발생됩니다. 마찬가지로 C1을 치우치게 만드는 연부조직의 정상 톤을 회복시키고 C2 위의 정상적인 위치에서 제한없이 움직이도록 C1을 조정합니다. 이어서 경추2번, 3번부터 7번까지 하나하나 이탈, 변형된 상태를 파악하고 정상적인 위치와 움직임이 회복되도록 조정합니다.

그 다음으로 양쪽 첫 번째 갈비뼈, 흉추1번, 쇄골의 구조와 기능이 정상적인지 확인합니다. 이들에 의해 형성되는 안쪽 공간은 심장에서 브레인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에 이 공간의 변형은 두경부 전체의 혈류와 체액 순환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서 아래턱과 목뿔뼈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경추 앞 공간을 압박하는지, 턱관절의 기능이 정상적인지 확인합니다. 아래턱의 경우 측두골과 턱관절을 형성하고 있고 측두골, 접형골과 여러 근육, 인대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아래턱의 위치가 치우쳐 있고 턱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다면 연계된 구조와 조직을 차례로 점검하고 조정합니다.

두개골의 움직임을 촉진하여 뇌척수액의 주기적인 팽창과 수축이 균형있고 건강한 양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뇌척수액의 팽창과 수축이 리듬을 잃거나 크기가 약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두개바닥을 구성하는 접형골, 측두골, 후두골의 모든 관절면의 미세하면서도 유연한 움직임이 이루어지는지 점검합니다. 두개내 경막의 긴장을 변형시킬 수 있는 또는 이러한 변형된 긴장 톤으로부터 유발된 두개바닥의 기능이상을 점검하고 정상적인 긴장 톤이 회복되도록 조정합니다.

두개경추 수기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구조의 변형과 기능의 장애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고유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진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5.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두개경추가 변형되고 고착된 부위, 방식, 정도, 기간, 그리고 몸의 회복력을 이루는 여러 요소(수면, 영양, 약물, 습관 등)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 기간을 간단히 정하기는 힘듭니다. 5주 10회의 치료과정은 두개경추불안정의 수준이 중등도라고 할 때 증상과 질환의 원인이 되는 두개경추의 구조적 병변을 해소하고 신경, 순환, 연부조직의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준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주요 병변이 해소되고 기능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증상과 질환의 개선과 호전을 이끌어내는데 필요한 단기 치료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두개경추불안정의 수준과 몸의 회복력이 다르기 때문에 각 개인에게 필요한 치료 기간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6. 한약복용이 꼭 필요한가요?

어지럼증, 이석증, 메니에르병, 치매, 경도인지장애, 브레인포그, 이인증, 두통과 같은 질환들은 두개경추의 불안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개경추의 구조적 개선과 함께 신경, 순환, 연부조직의 기능회복과 병리적 산물의 배출이 빠른 호전에 관건이 됩니다. 한약은 증상을 완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두개경추의 혈류 순환 개선, 정체된 체액 배출, 신경기능 회복, 장기기능 개선 등을 통해 몸의 자생력을 회복시켜 질병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7. 치료가 끝난 후 증상이 재발할 수 있나요?

두개경추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 두개경추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과 머리에 무리한 자극이 가해지거나 심한 긴장을 유발하는 이벤트나 생활습관으로 두개경추에 병변이 만들어지면 증상이 재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 및 목과 머리를 편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환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증상 재발의 조짐이 보일 때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두개경추의 병변을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재발로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